막상 앉으면 물어보려던 걸 다 잊어버립니다.
나와서 생각나는 건 대개 제일 궁금했던 것입니다.
메모지 한 장이면 됩니다
휴대폰 메모장이든 종이든 상관없습니다.
세 줄만 적어 가셔도 상담 내용이 달라집니다.
거창하게 정리하실 필요는 없습니다.
제일 걸리는 것 하나를 맨 위에
궁금한 게 여러 개면 시간이 모자랍니다.
맨 위에 적힌 것부터 물어보시면 적어도 그건 답을 듣고 나옵니다.
나머지는 다음에 물어보셔도 늦지 않습니다.
언제부터인지 써 두기
한 달 전인지 작년인지에 따라 보는 방향이 달라집니다.
정확한 날짜가 아니어도 됩니다.
“여름쯤부터” 정도면 충분합니다.
들은 말이 있으면 그대로
다른 데서 들으신 이야기가 있으면 그 표현 그대로 적어 오세요.
해석해서 옮기시면 원래 뜻이 바뀝니다.
“뼈가 부족하다고 하더라” 이런 식이면 됩니다.
나올 때 한 번 더 보기
일어서기 전에 메모를 다시 보세요.
빠진 게 있으면 그 자리에서 물어보시면 됩니다.
문 나서고 떠오르면 전화를 다시 하셔야 합니다.
녹음하셔도 됩니다
설명이 길어지면 다 기억하기 어렵습니다.
휴대폰으로 녹음하시려면 시작 전에 한마디만 해 주세요.
몰래 켜 두시는 것보다 서로 편합니다.
적는 데 일 분이면 됩니다. 구체적인 판단은 진료를 통해 이뤄집니다.
적어 오신 걸 그대로 보여 주셔도 됩니다. 용인치과 상담 때 함께 보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