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식이 같이 가면 오히려 정리가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.
몇 가지만 미리 정해 두시면 깔끔합니다.
접수는 어느 분 이름으로
진료받으시는 분 이름으로 접수합니다. 당연한 것 같지만 헷갈리시는 분이 계십니다.
연락처는 자녀분 번호를 같이 남겨 두시면 예약 변경 때 편합니다.
두 번호를 다 받아 둡니다.
같이 들어갈지 밖에서 기다릴지
진료실에 함께 들어가셔도 됩니다.
다만 어르신 중에는 자식 앞에서 말을 아끼시는 분이 계십니다.
그런 눈치가 보이면 검사만 밖에서 기다렸다가 설명 때 들어오시는 방법도 있습니다.
설명은 두 번 들으셔도 됩니다
한 번 듣고 나가시면 차 안에서 서로 다르게 기억합니다.
끝나고 다시 정리해 달라고 하셔도 됩니다.
두 번 물어보셔도 괜찮습니다.
결제와 서류 담당을 나누기
접수처 일은 자녀분이 맡으시면 빠릅니다.
보험 서류가 필요하면 그때 같이 신청하세요.
나중에 대신 떼러 오시면 확인 절차가 한 단계 더 붙습니다.
다음 날짜는 나가기 전에
집에 가서 상의하고 전화하겠다고 하면 대개 몇 주가 지나갑니다.
달력을 같이 보면서 그 자리에서 잡으시는 게 낫습니다.
바꾸실 일이 생기면 전화 한 통으로 옮겨 드립니다.
귀가 어두우시면 미리 알려 주세요
마스크를 쓰고 설명하면 잘 안 들리십니다.
보청기를 쓰시는지, 어느 쪽 귀가 잘 들리시는지 말씀해 주시면 그쪽으로 서서 이야기합니다.
못 들으신 채로 고개만 끄덕이시는 게 제일 곤란합니다.
몇 가지만 정해 두면 훨씬 수월합니다. 어르신 상태에 따라 진행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.
부모님과 함께 오실 거면 용인치과 예약할 때 두 분이라고 알려 주세요.